(★)공유실 13

(문재인 청와대 상소) 塵人 조은산이 시무7조

www1.president.go.kr/petitions/592084 기해년 겨울 타국의 역병이 이 땅에 창궐하였는 바, 가솔들의 삶은 참담하기 이루 말할 수 없어 그 이전과 이후를 언감생심 기억할 수 없고 감히 두려워 기약할 수도 없사온데 그것은 응당 소인만의 일은 아닐 것이옵니다 백성들은 각기 분(分)하여 입마개로 숨을 틀어 막았고 병마가 점령한 저잣거리는 숨을 급히 죽였으며 도성 내 의원과 관원들은 숨을 바삐 쉬었지만 지병이 있는 자, 노약한 자는 숨을 거두었사옵니다 병마의 사신은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를 가려 찾지 않았사오며 절명한 지아비와 지어미 앞에 가난한 자의 울음과 부유한 자의 울음은 공히 처연 했사옵고, 그 해 새벽 도성에 내린 눈은 정승댁의 기왓장에도 여염의 초가지붕에도 함께 내려 스산하..

(★)공유실 2020.08.28

노벨평화상이 기가 막혀

장례식때 꽃값은 다 갚고 재산싸움들을 하시나? 그 잘난 대통령 아들들이? 대통령 아들이라는 지위로 특별한 직업도 없이 평생을 떵떵 대며 살다가, 줄줄이 국회의원까지 해먹는 그 자랑스러운 DJ 아들들이 재산싸움하러 법정으로 갔다네? 아무도 장례식 조화비 2억원을 안내 꽃집이 죽을상이라는 기사는 썩소를 지으며 신문에서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참 어이가 없다. 해외토픽감이네~~ 아버지가 받은 노벨평화상 상금을 놓고 자식들이 상속싸움을 벌인다니 나라망신도 노벨상 감이고. 그런데 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노벨평화상 상금은 뭐 어디어디 좋은데 쓴다고 나팔을 불어대지 않았었나? 그래서 연세대학에, 또 어디 서울에, 광주에... DJ이름을 딴 거대한 건물을 짓고 기회만 되면 떠받들지 않았나? 그런데 노벨평화상 상..

(★)공유실 2020.05.31